2020년 7월 중순에 금토일 2박3일로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지방 출장이 있어 출장 끝난 후, 바로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왔네요.
바둑을 좋아하는 경찰관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맛집, 바다 그리고 요트 투어까지)
둘째 날, 늦잠을 자고 첫 끼로 "알천순대곱창"을 추천 받아 갔습니다. 경찰관 친구의 현지인 지인의 추천입니다.
순대고기전골을 먹었습니다. 양이 어마어마 해서 놀랐습니다. 원래 볶음밥을 먹어야 제맛인데 너무 양이 많아 배불러서 못 시켜서 아쉽네요. 맛은 뭔가 좀 기름기가 있어 느끼한 거 같으면서도 계속 먹게되는 맛?
개인적으로는 순대보다는 고기가 맛있었어요. 맛집 인증!!
밥을 먹고 광안리 해변에 있는 카페를 갔습니다. 직접 가서 주차한 후에 해변을 걸으며, 2층에 바다 뷰(sea view)가 좋은 카페를 찾았습니다. "빈스빈스"라는 카페를 갔어요. 2층 창가 자리에서 광안리 해변과 광안 대교가 잘보이네요. 경치가 좋아서 인지 음료도 맛이 좋았습니다. 큐브 라떼? 였나.. 그리고 와플도 전문적으로 하는 카페 같았어요.
다시 해운대로 돌아와서 "더베이101"에서 아이스크림을 먹고 "동백공원"을 산책했어요. 동백공원에서는 누리마루 APEC 하우스도 갔는데, 아시아 정상회담을 하던 장소라고 하더라고요.
이 날 아침에 TV에서 나혼자산다에 이장우 배우가 나오는 걸 봤는데, "요트 투어"를 하는 장면을 우연히 보고 바로 예약했습니다. 해운대에서도 요트투어를 할 수 있는데 더베이101 요트투어는 당일 예약이 힘들어서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하는 요트투어를 선택했어요. 요트투어는 1시간 정도 소요되고 요트경기장에서 출발해서 더베이101 - 광안대교 - 광안리 해수욕장을 거쳐 돌아오는 코스였습니다. 낮에 했는데 밤에 가도 광안대교 경치가 좋을 것 같네요. (3만원에 public 요트투어를 할 수 있어요.) 바람 부는 바다가 좋고 여유있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내용이 많아서 2일차의 밤은 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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