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중순에 금토일 2박3일로 부산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마침 지방 출장이 있어 출장 끝난 후, 바로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왔네요.
바둑을 좋아하는 경찰관 친구와 함께 차를 타고 여행을 다녔습니다. (맛집, 바다 그리고 요트 투어까지)
첫째 날, 늦은 아침은 범일동에 있는 "60년전통할매국밥"에서 먹었습니다.
제가 구글 평점을 믿는 타입이라 구글 지도에서 검색해서 찾아갔습니다.
운이 좋게 대기를 잠시만 하고 먹게 되었습니다. 줄이 금새 생겨서.. 조금만 늦었더라면 1시간 더 기다렸겠네요.
따로국밥+수육(소) 를 시켜서 먹었습니다. 밥과 국을 따로줘서 따로 국밥이겠죠?
국밥 안에 있는 고기와 수육의 고기 모두 맛있게 먹었습니다. 맛집 인증!!
숙소에 체크인을 하고 짐을 놓아두고 돌아다녔습니다. 해운대에 위치하는 "리베로 호텔"에서 저렴한 가격에 깔끔하게 2박을 했습니다. 카드키가 아닌 열쇠키로 오래된 호텔 같았고 9층이 프론트이고 그 아래층은 전부 상가(세이브존 이라는 곳인데 뭐하는 곳인지 제대로 못봤음) 같았어요. 뷰는 좋지 않은 방이었습니다. 깔끔하게 청소되었고 저렴한 가격에 주차 1대 무료 그리고 해운대 근처라는 장점이 있네요. 치약, 칫솔을 포함해서 맥주, 스낵 등이 후불제로 비치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해운대에 있는 스타벅스를 들러 음료 한 잔 마셨습니다. 날이 더워서.. 스타벅스 생일 쿠폰 기한이 만료되기 직전이라 들러서 마셨습니다. (자바칩 프라푸치노 맛있습니다. 그치만 신메뉴 먹었어요.)
차가 있기 때문에 "청사포"로 드라이브를 갔습니다. 해운대에서 차타고 금방 5분? 정도면 도착했던 거 같아요.
지인이 가보라고 해서 갔는데.. 낚시 하는 사람만 많더라고요.. 낚시 당한건지
늦은 점심으로 "가야밀면"을 먹으러 갔습니다. 가야밀면은 체인점처럼 여러군데 있는거 같던데, 해운대 근처에 있는 좌동으로 갔어요. (물)밀면 을 시켜먹었는데, 크기가 엄청 큰 그릇에 나와서 놀랐습니다. 그리고 맛도 있어서 또 놀랐습니다.
시원하고 너무 맛있었네요. 뭔가 육수 맛이 특이한 느낌이고.. 앞으로도 부산오면 가야밀면은 한 끼 먹어야 겠어요.
저녁에는 해운대 해변에 있는 "마라도 횟집"을 갔습니다. 여기는 검색 없이 그냥 발이 닿는대로 가다가 해운대 끝자락에 있는 곳을 간 거에요. 회가 원래 비싸겠지만.. 역시 가격이 비싸서.. 1인당 5만원이라 놀랐습니다. 가격이 비싼 만큼 음식은 깔끔하고 잘 나오더라고요. 회알못이라 뭐가 뭔지는 모르겠고 여러 회가 나왔고, 반찬들이 잘 나오더라고요. 가리비에 새우에 산낙지회에 물회에 꼬막에 튀김에 다 조금씩 나왔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마지막으로 호텔에 들어와서 간단히 스낵과 맥주 한모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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